국내총생산(GDP)에서 현금성 가족정책의 비중이 1%포인트(p) 증가하면,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약 0.064명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금성 가족정책 지출이 GDP 대비 1%p 증가하면 출산율은 약 0.064명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현금성 가족정책의 지출을 확대할 필요성은 있지만 정책의 효과성, 재원 마련 방안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로제 확대 등 노동시장 제도개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