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이 19일 방송된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의 공식 주치의로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경상남도 산청을 찾았다.
어머니의 무릎을 살핀 서동원 원장은 "무릎이 서로 닿지 않을 만큼 다리가 많이 휘어 있고, 무릎도 비정상적으로 커져 있는 상태"라며 치료가 시급한 상황을 전했다.
생계를 위해 밭일을 멈출 수 없었던 어머니를 위해 자신이 더 많은 일을 하려 애쓰는 아버님도 얼마 전, 뇌전증으로 진단을 받았고, 자신이 떠나고 난 뒤 아내 혼자 살게 되는게 걱정이라고 말해 뭉클함을 전했다. 이어 아버님은 서동원 원장에게 "우리 아내 수술 잘 부탁드린다"며 부탁했고, 이에 서동원 원장은 "잘 고쳐드리겠다"고 답했다. 평생 농사를 짓느라 휘어진 어머니의 무릎은 곧게 펴질 수 있을까?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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