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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온라인 게임 중 싸움을 벌인 또래를 찾아가 망치로 폭행한 남성이 체포됐다.
다음날 철물점에서 망치를 구입한 그는 23일 새벽 2시쯤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망치를 휘둘렀다.
당시 잠을 자던 피해자의 계부는 "도움을 요청하는 비명 소리에 일어나 아들 방에 가보니 망치를 든 가해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머리에 망치를 맞은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A는 살인 미수와 강도 혐의로 수감됐다.
한편 A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졌으며, 가해자와 피해자는 온라인 비디오 게임 '아키에이지(ArcheAge)'를 통해 서로 알고 지낸 것으로 밝혀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