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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레인지로버 스포츠셀레스티얼 컬렉션을 27일공개했다. 셀레스티얼 컬렉션은 레인저로버 스포츠 SV를 기반으로 하는 에디션으로 각각 맞춤형 외장 컬러, 고유 패턴, 특별한 마감 등이 특징이다.
‘이오 큐레이션’은 목성의 위성 중 하나인 이오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오의 400개 이상에 달하는 활하산을 기리는 의미의 실렌 글로스 외관이 특징이다. 이 모델 역시 카본 파이버로 이루어진 보닛, 머플러 팁, 23인치 카본 파이버 휠을 갖추고 있다. 실내는 에보니와 루나 윈저 가죽, 카본 파이버 트림으로 구성됐다.
‘베가 큐레이션’은 거문고자리 별의 영문 이름, 베가에서 따왔다. 프랑스 천문학자 우르반 르베리에를 기리는 베리에 블루 외장 컬러가 특징이다. 보닛과 머플러 팁, 엠블럼, 휠을 포함한 다양한 카본 파이버 파츠로 이루어져 있다. 실내는 내추럴 애쉬 버 우드 트림의 투톤 인테리어가 배치됐다.
랜드로버는 5가지의 에디션으로 이루어진 셀레스티얼 컬렉션판매가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는 최대출력 626마력, 최대 토크 76.3kgf.m을 발휘하는 V8 4.4L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 3.6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 290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레인지로버매니징 디렉터 제럴딘 잉햄은 “오늘날럭셔리 고객은 단순한 미학을 넘어개인적인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차량을 원한다”며, “레인지로버 SV의 셀레스티얼 컬렉션은 내포된 의미, 영성 및 스토리텔링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랜드로버의 가장 럭셔리한 컬렉션”이라 전했다.
이재웅 에디터 jw.lee@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