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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 의료진이 한 여성의 뱃속에서 젓가락 길이의 접착제 잔유물을 꺼내는데 성공했다.
이 환자는 1년 전 순간접착제 통을 실수로 삼켰는데, 저절로 소화되거나 배출될 것이라고 여겨 병원을 찾지 않았다.
의료진은 "접착제 성분이 통에서 흘러나오면서 점액, 혈액, 음식물 등과 엉겨 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꺼내고 보니 예상보다 더 크기가 커서 놀랐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접착제 통을 실수로 삼킬 수 있지?", "독성이 강할텐데 소화기 점막에 손상을 주지는 않았나?", "몸이 이상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는 교훈"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