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는 면역항암제의 유효성 예측에 필수적인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lity, MSI)를 평가하는 'U-TOP MSI detection kit'가 조지아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임상현장에서 MSI 진단은 면역항암제 투여에 따른 치료반응성을 예측함으로써 투여 전에 환자를 선별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환자에 대한 불필요한 투여와 높은 약가 낭비를 줄이기 위해 면역항암제 투여 전에 시행하는 필수 진단검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의 경우 면역항암제의 치료 반응성이 우수하다고 보고돼 있다.
시선바이오의 MSI 진단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개 암(대장암, 위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에 대한 체외진단 의료기기로 허가 받았다. 이들 4개 암종은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가 가이드라인을 통해 MSI 또는 MMR(Mismatch Repair) 검사를 권장하는 암에 속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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