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14일 병원 본관 로비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이 주최하는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 후에는 생명의 소리 합창단 및 현악4중주 공연이 이어졌다. 장기기증 유가족 및 수혜자들로 구성된 생명의 소리 합창단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꿈에', '다시 일어나요' 등 가족과 기증자를 향한 마음을 담은 합창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1년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하고 심장, 간, 신장 등 여러 이식 분야에서 수술에 성공하며 국내 장기이식의 이정표를 세우는데 기여하고 있다. 2002년에는 뇌사자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HOPO)으로 지정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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