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이진화 교수는 지난 1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국제 중재시술학회인 '앙코르 서울 2024'(Endovascular & Coronary Revascularization in Seoul 2024)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관상동맥 협착증이 있는 20명의 환자들에게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쉘락과 비타민 E 부형제가 포함된 새로운 파클리탁셀 코팅 풍선(이하 GENOSS DCB)'으로 관상동맥 시술을 진행했다. 주요 평가 지표는 6개월 후 혈관 내강의 손실(Late Lumen Loss)이었다.
연구 결과 모든 환자에게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6개월간의 추적관찰에서 혈관 내강의 손실이 -0.17±0.3㎜로 관찰돼 혈관 상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혈관의 재협착도 나타나지 않으며 혈관 개통성이 유지됐다. 이외 심근경색과 같은 주요 심혈관질환의 발생 없이 6개월간 안정적인 치료효과를 보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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