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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칠곡에 풀빌라와 컨벤션센터 등 복합레저형 관광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와 군은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신속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동화레져는 1천255억원 규모의 투자와 함께 지역 고용 창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한다.
칠곡군 기산면 노석리 일대 약 99만8천㎡ 부지에 2028년까지 조성될 관광단지는 콘도·풀빌라·컨벤션센터 등 숙박시설과 치유의 숲·숲속 야영장 등 휴양시설, 골프장(9홀)·어드벤처파크 등 운동·오락시설 등을 갖춘다.
도는 관광단지가 칠곡뿐 아니라 구미, 김천, 성주, 고령 및 대구권의 관광수요를 동시에 충족시켜 경북 서남부권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이 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1시군 1호텔'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민간이 지역에 적극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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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