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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현아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는 현아는 남편 용준형은 어떤 스타일이냐는 질문에 "되게 섬세하게 잘 챙겨준다"며 관식이 타입이라고 밝혔다.
이용진은 "가정에서 오는 행복의 기운이 있는 거 같다"고 말했고, 현아는 "결혼 생활 시작하고 나서 정말 안정된 것 같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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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부 싸움에 대해 묻자 "싸울 일이 없다. 싸우면 안 된다. (남편이) 이긴다"며 "(남편은) 나한테 '이렇게 하면 더 좋다'라는 걸 솔선수범한다. 그래서 할 말이 없다. 날 가르쳐주려고 하지는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편안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현아는 "결혼 전에는 은행 업무를 본다거나 그런 걸 실질적으로 잘 몰랐는데 결혼 후에 가족 등본 떼는 것도 혼자서 해보고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다. 그런 게 요즘 되게 재밌다. 파자마 입고 슬리퍼 신고 동네 나가고 일 끝나고 맥주 한 캔 사 오기도 한다"며 "그 동네에 연예인이 많이 사는데 보면 '현아야, 너 왜 아줌마가 됐냐'고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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