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최근 불확실한 국내외 정세와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같은 정신적 압박은 자칫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알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심각한 경우에도 주변에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테스트를 한다고 해도 외국에서 개발돼 한국어로 번역돼 사용되던 기존 정신건강 척도가 우리나라의 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한국인 정신건강 척도는 우울(National Depression Scale; NDS), 불안(National Anxiety Scale; NAS), 스트레스(National Stress Scale; NSS) 3종으로, 각각 11~12문항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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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흔히 호소하는 불안과 긴장 상태를 기반으로 개발된 불안 척도(National Anxiety Scale; NAS)는 총점 10점 이상일 경우 불안장애가 의심되며, 17점 이상부터는 중등도 이상의 불안장애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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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