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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올해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손담비가 임신성 당뇨 재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임신성 당뇨란 임신 중에 처음으로 고혈당이 발견되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에 진단이 이루어진다.
임신 중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임신부의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고혈당이 발생하게 된다.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다.
임신성 당뇨병 관리는 주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이루어진다. 균형 잡힌 영양소를 포함한 식사가 필요하고, 정기적인 혈당 모니터링이 필수다. 필요시 인슐린 치료가 추가될 수 있다.
이같은 임신성 당뇨는 출산 후에는 대부분 사라지지만, 이후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