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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다면 필수 예방접종을 모두 마쳤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중학교 입학 예정자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여학생은 여기에 더해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도 접종해야 한다.
단, 의료진으로부터 예방접종 금기자로 진단받은 경우 진단받은 의료기관에 '예방접종 금기사유' 전산등록을 요청할 수 있다. 만약 의료기관이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예방접종 금기사유가 명시된 진단서 등을 발급받아 ▲보건소에 전산등록을 요청하거나 ▲입학 후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질병청은 입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학생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순 접종을 독려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새로운 친구들을 안전하게 만나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예방접종을 입학 전 완료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