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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노키아와 함께 6G 후보 주파수 대역 중 하나인 7GHz 대역에서 초고집적 안테나를( massive MIMO) 활용한 기지국 기술을 검증했다.
7GHz 대역은 기존 5G보다 4배 넓은 주파수 영역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3.5GHz 대역 대비 주파수가 2배 높아짐에 따라서 수신신호 세기는 감소된다.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파장도 짧아지고 안테나 길이도 작아지기 때문에 동일한 크기의 장비에 더 많은 안테나 소자를 집적할 수 있다.
이 같은 특성을 감안하면, 향후 6G 통신 환경의 안정적인 품질 확보를 위해서는 초고집적 안테나 기술의 적용이 필수적이다.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에서 노키아와 협력해 초고집적 안테나 기지국 기술 검증 결과를 전시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