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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여성이 몰래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호텔 침대 위에 텐트를 설치해 화제다.
혹시나 있을 몰래카메라를 우려해 설치했다고 그녀는 주장했다.
그녀는 호텔에 머무는 동안 침대에 놓을 텐트를 준비하려고 했지만 부피가 커 들고 다니기 힘들 것 같아 간단한 물품들을 구입했다.
줄은 호텔방 높은 지점에 묶고 먼지방지용 천을 빨래처럼 걸어 텐트를 설치했다. 크기는 높이 1.7m, 길이 2m, 너비 2m였다.
당씨는 "저렴한 비용으로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다"며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네티즌들은 "한 번 따라 해보고 싶다", "아늑해 보인다", "몰래카메라 범죄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나?"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