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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민 650명 선발해 최대 30만원 '평생교육장려금' 지급

기사입력 2025-02-21 12:30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시민들의 배움 기회를 넓히고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 19세 이상 시민 650명을 선발해 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의 평생교육장려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 달 5일부터 31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지원 신청을 받은 뒤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공고일(3월 5일) 기준 오산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4월 2일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시민은 오산시민 평생교육장려금 블로그에 등록된 교육가맹점에서 영어 회화, 목공, 도예, 공예, IT 교육, 필라테스 등 취미·교양 과정뿐만 아니라 운전, 간호, 요양보호, 미용 등 자격증 과정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비는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급되는데, 출석률 60% 이상을 충족해야 하고, 교육비 결제내역(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 수료증, 통장사본, 주민등록초본(청구일 기준 7일 이내 발급본)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익월 20일 장려금이 지급된다.

오산시는 지역 내 100여 개 교육가맹점을 확보해 시민들이 다양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등록된 교육가맹점에서 이수해야만 교육비 지원이 가능하며, 교육기관 모집은 이달 말까지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kwa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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