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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최근 중국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부금 30만 위안(한화 약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3.1절 기념식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김영준 총영사를 비롯해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 상하이지역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센터장, 및 항저우 임시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기부금은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의 시설 개선 및 유지 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중국 상하이에 이어 저장성 항저우에서 활동했으며, 항저우 임시정부 옛 청사 건물을 현재 임시정부 청사 기념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중국과 국내를 오가며 독립운동에 힘쓴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깃든 유적지를 보존하고, 알리는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국 내 유적지 보존과 복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