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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여성은 목 마사지를 받은 후 뇌졸중이 발병돼 병원에 입원했다.
친구들은 그녀를 병원으로 급히 데려갔는데 검사 결과, 뇌졸중의 일종인 '급성 뇌경색증'으로 진단됐다.
의료진은 "조금만 더 병원에 늦게 왔다면 한쪽 마비 장애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경동맥은 피부 가까이에 있고 강한 압력에 의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목에 과도한 힘을 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빠르거나 격렬한 목 회전, 역도, 요가 등을 할 때 지속적인 자극과 손상을 입으면 동맥 박리가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주치의는 "목 통증, 현기증, 두통, 박동성 이명 또는 입꼬리가 비뚤어지거나, 말을 할 수 없거나, 편측성 편마비 및 목 마사지 후 기타 증상이 있는 경우 지체하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