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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제철을 맞은 숭어가 여경래 셰프를 웃게 했다.
특히 '숭어잡이' 조업을 통해 만선의 기쁨을 함께한 여경래 셰프는 "거창하게 보여주겠다"고 선언한 뒤 꽃처럼 피어난 '숭어 칠리 탕수'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숭어는 보통 2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에 기름이 많아져 특유의 풍미가 진해진다.
숭어의 열량은 100g당 약 107kcal 정도로 낮고, 단백질 21.7g·지방 1.5g의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
특히 숭어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성분이 풍부하다.
우선, 철분이 많이 함유돼 여성들에게 흔한 빈혈 예방에 좋다. 칼슘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도 함유돼 뼈 건강에 도움이 되며, 골다공증이 많은 여성들에게 특히 권장된다. 숭어 껍질 속 콜라겐 성분 등이 피부 탄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