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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러시아 집권당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전사한 군인의 어머니들에게 고기 분쇄기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비판이 일자 통합러시아당의 무르만스크 지부는 "비인간적이고 도발적인 해석"이라며 여성이 직접 고기 분쇄기를 선물로 선택했다고 반박했다.
한 관계자는 "고기 분쇄기는 표준 선물 세트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한 여성이 요청해 받아들인 것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회 운동가들은 "아들이 전사해 슬픔 속에 있는 어머니들이 고기 분쇄기를 요구했다는 주장은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