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부민병원그룹이 오는 8월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 마곡(Bumin Prestige Lifecare Center Magok, BPLC)'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에 설립될 예방의학센터는 단일 면적 2670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부민병원그룹은 본격적인 건강검진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에서는 질병을 진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MRI 및 CT 장비 등에도 AI기술을 활용해 임상 활용도를 높이고, 진단 속도를 향상시키는 스마트스피드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를 둘 예정이다. 영상진단 장비는 필립스 MRI인 '인제니아 3.0T CX'가 도입된다. 인제니아 3.0T CX는 장비 자체에 장착된 앰비언트 조명 장치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영상 검사의 두려움을 완화하고 영상의 품질 저하 없이 기존 MRI 대비 검사 시간을 최대 50% 단축할 수 있다.
또한 MRI의 큰 소음을 줄이는 컴포톤(ComforTone) 기술로 환자에게 편안한 검사 환경을 제공한다. 본 장비는 신경 및 근골격계는 물론 복부와 심장 등 광범위한 신체 부위에서 선명한 영상을 구현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 도입되는 필립스의 'Incisive CT'는 환자의 피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iDose4 시스템을 도입해 낮은 선량으로도 화질 저하없이 기존과 같은 수준의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아울러 GC녹십자와 협업한 의료정보시스템 도입으로 예약부터 결과 조회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일 검진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검진 이후 유소견자들에게는 운동, 영양,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생활습관 개선 컨설팅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 개개인의 건강관리 주기에 따라 맞춤형 추적 검사를 안내하며, 평생 건강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정훈재 부민미래의학연구원장은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는 단순히 질병 진단을 넘어 유소견자에 대한 질병 관리와 신속한 진료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일반인들에게는 더 건강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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