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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지원…"일자리 창출 기회 마련"

기사입력 2025-04-24 09:34

8일 울산시 울주군은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자립 지원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해뜨미스마트팜사업단'을 창업했다. [울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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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설비 구축·자동화 설비 기술개발 실증·판로 확보 등 지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는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농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주군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농업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스마트팜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부터 45세 이하 울주군 청년이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자동화 기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생육 환경 제어가 가능한 1.5세대 이상 실내농장을 구축하는 데 보조금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은 신규설비 구축, 1천650㎡(500평) 이상 대단지 설비 구축, 스케일업(고도화) 설비 지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동화 설비에 대한 기술개발 실증 지원 등으로 구분된다.

또 설비 구축 이후에는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홈쇼핑 플랫폼과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동영상으로 소통하며 상품 판매) 지원도 연계한다.

신청 희망자는 울산테크노파크(www.utp.or.kr) 모집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5월 9일 오후 1시까지 실무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내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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