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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선회! 김민재(28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사 가능성 '와르르'...맨유, '무패 우승 주역' 괴물 수비수 FA 영입 고려+"적극적으로 추진"

이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5-05-02 02:26


긴급 선회! 김민재(28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사 가능성 '와르르'…
사진=트위터 캡처

긴급 선회! 김민재(28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사 가능성 '와르르'…
로이터연합뉴스

긴급 선회! 김민재(28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사 가능성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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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거론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른 영입 후보로 관심을 돌린 모습이다.

영국의 팀토크는 1일(한국시각) '맨유가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자유계약으로 수비수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저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맨유는 거물 수비수를 영입하려는 시도가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다. 맨유는 요나단 타를 영입하고자 한다. 구단은 타 영입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타는 올 시즌 종료 후 레버쿠젠을 떠날 것이라 공개적으로 밝혔다. 맨유는 영입 경쟁에서 자신들이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타의 거취에 대해 '타는 아직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바이에른을 비롯한 다른 여러 구단이 타의 상황울 주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긴급 선회! 김민재(28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사 가능성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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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지난 시즌 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일조한 주역 중 한 명이다. 195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속도로 수비진을 지켰다. 독일 분데스리가 스프린트 기록에서도 34.22km로 분데스리가 전체 센터백 중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속도를 바탕으로 레버쿠젠 뒷공간을 단단히 틀어막았다. 올 시즌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더불어 빌드업에도 강점을 보이기에 기량만 유지한다면 유럽 빅클럽에서 주전을 차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다.

타는 당초 레버쿠젠과의 계약이 2025년 여름 만료이기에 지난해 여름에도 여러 구단의 큰 관심을 받았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적극적이었다. 바이에른과 레버쿠젠이 이적료 합의에 실패하며 이적이 불발됐다. 이후 바이에른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내세운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올 시즌을 버텨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가 레버쿠젠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자, 다시 한번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 외에도 기존에 영입 의지를 보였던 바이에른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역시 타를 영입 후보로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맨유로서는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지만,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하며 오는 여름 계약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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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유는 최근 김민재의 영입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독일 유력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는 바이에른인사이더를 통해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맨유가 영입 제안을 했을 때 구단을 떠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기에 이번 여름 다시 시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강할 포지션이 적지 않은 맨유로서는 자유계약으로 타의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다면 김민재 영입전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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