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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천200여곳을 대상으로 5월 7∼27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식품과 조리실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여부 등이다.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한다.
아울러 점검 기간에는 대량 음식 조리 시 주의사항, 노로바이러스 환자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실시한다.
식약처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계절에는 노로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세균성 식중독도 많이 발생한다"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주로 이용하는 집단급식소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조리 종사자는 식중독 예방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anju@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