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이종 반도체 기반 AI 추론 선도 사업

[코난테크놀로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이종 AI 반도체 기반의 분산 추론 및 모델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쓸 때의 높은 AI 추론 비용을 낮추기 위해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다양한 AI 반도체를 활용한 최적화 기술이 필요한 시점에서 AI 반도체를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분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다양한 반도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AI 서비스 구동이 가능한 기술적 기반을 확보하고 고성능 분산 추론 구조의 실증 사례를 도출한다는 목표다.

전체 사업비 104억원 규모로 2029년 12월까지 약 4년 9개월간 진행된다.

주관 연구개발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며, 공동 연구 컨소시엄에는 리벨리온,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이 포함됐다.

[e-mail]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