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공공기관이 관리계획수립과 조합 설립 등을 지원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등촌동 515-44 일대는 면적이 1만9천627㎡로 향후 지하 2층~지상 15층 공동주택 8개 동, 38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지역은 봉제산과 맞닿은 노후주택 밀집 지역이다.
이곳은 공공기관(SH) 참여를 전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합이 SH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면 ▲ 가로주택정비사업 면적 확대(2만㎡ 미만→4만㎡ 미만) ▲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 완화(50%→30%) ▲ 사업비 저리 융자 지원 ▲ 사업성 분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모아타운은 소규모 정비 방식을 통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신속하게 정비하는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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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