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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등촌모아타운 조합설립인가…아파트 386세대 공급

기사입력 2025-04-29 15:48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24일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대상지인 등촌동 515-44 일대 내 가로주택정비사업 제1-3구역의 조합설립인가를 처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화곡6동 1130-7번지 일대에 이어 강서구의 2번째 모아주택 조합설립인가이며,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대상지로는 첫 인가다.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공공기관이 관리계획수립과 조합 설립 등을 지원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등촌동 515-44 일대는 면적이 1만9천627㎡로 향후 지하 2층~지상 15층 공동주택 8개 동, 38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지역은 봉제산과 맞닿은 노후주택 밀집 지역이다.

이곳은 공공기관(SH) 참여를 전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합이 SH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면 ▲ 가로주택정비사업 면적 확대(2만㎡ 미만→4만㎡ 미만) ▲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 완화(50%→30%) ▲ 사업비 저리 융자 지원 ▲ 사업성 분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모아타운은 소규모 정비 방식을 통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신속하게 정비하는 사업을 말한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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