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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증권 "HS효성첨단소재, 업황 부진에도 본업 가치 여전"

기사입력 2025-04-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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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타이어코드·탄소섬유 제조사 HS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업황이 부진하지만, 타이어코드 본업의 경쟁력을 다시 주목해야 한다"고 30일 평했다.

신한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HS효성첨단소재의 전날 종가는 18만1천200원이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PET(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세계 점유율이 50%로 1위인 만큼, 이런 경쟁력 덕에 부진한 업황에도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교체·신차 타이어 수요를 바탕으로 최상위 고객사와 전기차 대상 고(高)판가 제품 비중을 늘려 매 분기 증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이어 "탄소섬유 중심의 성장 모멘텀(동력) 둔화로 주가 약세가 계속되나 추가 약화 가능성도 제한적"이라며 "글로벌 탑티어(최고권)인 타이어 보강재의 안정적 실적 성장세만 봐도 반등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ta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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