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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세로 세계 최고령자였던 브라질의 이나 카나바호 수녀가 지난달 30일 별세하면서,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은 영국 서리에 사는 에설 케이터햄(115)에게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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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가 되던 해 인도에 있는 영국인 가정의 보모로 첫 직장을 구한 그녀는 1927년에 혼자서 배를 타고 3주간의 항해를 하기도 했다. 영국 육군 노먼 케이터햄 소령과 1933년 결혼 후 홍콩과 지브롤터 등에서 살았고, 1976년 사별한 이후 남편의 차를 물려받아 97세까지 운전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