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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경기도 등 6개 기관이 화옹간척지에 공동으로 조성 중인 농축산관광복합단지 '화성 에코팜랜드' 내 각종 시설 가운데 시가 추진하는 경관농업단지를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경관농업단지는 오토캠핑장, 경관초화류단지, 체험형 텃밭 및 정원, 전망대, 편의동, 징검다리활력센터, 방문자센터(홍보전시관, 사무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지역특화작목단지는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스마트팜 하우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 시설들 가운데 경관농업단지 조성 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 뒤 내년 2월 임시 개장할 방침이다.
지역특화작목단지는 연구용역을 통해 단지 활용 방안을 설정한 뒤 단계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경관농업단지가 완공되면 농업 체험 및 가족친화 여가공간 역할을 하고, 서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화옹간척지 제4공사구역에 총면적 119만㎡ 규모로 들어서는 화성 에코팜랜드에는 경기도가 반려동물단지와 축산R&D 및 승용마 단지, 한국마사회가 말 조련단지, 수원축협이 한우번식우단지 및 세계농촌마을 등을 조성 중이다.
kwa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