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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가 늘어나는 빈집을 없애기 위해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 시행한다.
이를 위해 태백시는 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들에게 우선 순위로 주변시세의 반값에 3년간 전월세 임대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리모델링 공사비의 최대 70% 한도, 동당 1천만원이다.
본인 소유 주택만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와 집기 구입·설치는 불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건축과로 제출하면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14일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빈집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