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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해양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폐그물을 재활용해 만든 '웨이스트 나일론 (Waste Nylon)'을 선보인다.
웨이스트 나일론의 주요 소재인 '넷플러스(Netplus®)'는 해양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폐그물을 100% 재활용해 제작되었다. 넷플러스는 파타고니아 임팩트 투자 펀드 '틴 쉐드 벤처(Tin Shed Ventures)'의 지원을 받는 벤처 기업 '부레오(Bureo®)'가 남미 연안 지역 공동체에서 폐그물을 수거하고, 이를 선별-세척-파쇄하는 과정을 거쳐 100% 추적 가능한 포스트컨슈머(post-consumer) 리사이클 소재로 완성된다.
웨이스트 나일론은 넷플러스 소재 특유의 탁월한 내구성과 빠른 건조 기능을 바탕으로,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들로 구성되었다. 대표 제품으로는 1985년 첫 출시 이후 지속적인 소재 개선과 독창적인 컬러 및 패턴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기스 쇼츠(Baggies™ Shorts)', 우수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착용감을 선사하는 '웨이브페어러 보드쇼츠(Wavefarer® Boardshorts)', 트레킹과 여행, 일상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실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아웃도어 에브리데이 컬렉션(Outdoor Everyday Collection)'이 있다.
특히, 해당 제품 3종에는 환경에 유해한 과불화화합물(PFAS)을 사용하지 않은 내구성 발수 처리(DWR)가 적용되었으며, 공정 무역(Fair Trade Certified™) 봉제 제품으로 제작되어 생산 노동자들의 생활과 근로환경 개선에도 기여하며 이를 통해 제품의 품질과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실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