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집단 식중독 발생이 쉬운 여름철을 앞두고 19일부터 30일까지 건설현장 식당 등 360곳을 집중적으로 수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사 대상 업소는 일명 '함바집'으로 불리는 건설현장·산업단지 주변 현장 식당과 한식 뷔페식당이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사경은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불법 행위에 대해선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처분할 방침이다.
경기도특사경 관계자는 "건설 현장 식당이나 한식 뷔페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집중수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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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