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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6월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윤리경영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윤리규범'을 선포한 이후 진행하는 첫 글로벌 친환경 활동이다. 한국은 물론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국내외 법인의 임직원 및 가족이 참여한다.
중국은 지난 3~4월 본사와 공장 임직원이 참여한 나무 심기 행사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과 친환경 교육을 연계한 '녹색 공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베트남은 나무 심기와 플로깅을 진행하며, 러시아도 플로깅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오리온이 선포한 '글로벌 윤리규범'은 '올바른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더 나은 삶과 미래' (Right Way, Better Life, Better Future)를 슬로건으로, 3대 핵심 실천지침과 10개 항목의 세부 실천지침으로 구성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새롭게 수립한 글로벌 윤리규범에 기반한 윤리경영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