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국회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제20회 동심한마당' 행사에 참여했다.
구급차 내부를 직접 살펴보며 실제 의료장비를 눈앞에서 확인하고, 보호자들이 응급환자 역할로 이송침대에 누워보는 한편 아이들은 작은 의사가 되어 청진기를 들어보는 등 구급차 내부 의료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과 보호자 모두가 생명과 안전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또한 우리아이들병원은 구급차 앞 포토존을 마련해, 아이들이 의사 가운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체험 과정 전반에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통해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손부채, 어린이용 밴드, 영양제 등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선물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관 이사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꿈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추구하는 가장 소중한 가치이자 존재 이유"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아이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활동과 책임을 다하며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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