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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공원에 호박 조형물'…영월군, 안전·따듯한 도시환경 조성

기사입력 2025-05-27 17:08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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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배변 투기 방지 안내판, 한글 아름다움 살린 호텔 대문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안전하고 따듯한 도시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주민에게 친근감을 주면서도 기능성을 높인 공공 디자인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반려견 배변 투기 방지 안내표지판은 친근한 고양이 모양으로 디자인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사진 명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호박 조형물을 쌈지 공원에 설치해 관람객의 호응도 얻고 있다.

또 도시재생 사업 구역의 마을 호텔 홍보를 위한 대문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살린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이밖에 기존의 공영주차장이라는 딱딱한 단어보다 모두의 주차장이라는 친근한 용어를 도입하고, 표지판을 방패 모양으로 설치해 보행자의 머리가 부딪치지 않도록 배려했다.

신승수 군 도시계획팀장은 "팀원들과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실현해 영월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 있고 개성 넘치는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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