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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디지털의료기기 생산과 수출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집계한 2024년 디지털의료기기의 생산·수출·수입액은 각각 5472억원, 4563억원, 2659억원이다. 생산·수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32.4%, 45.4%로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4.4% 감소했다. 전체 생산액 규모가 수입액 규모를 2배 이상 상회하면서 국내 ICT 기술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중심 디지털의료기기의 성장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의료기기 산업의 무역수지는 8823억원으로 전년 대비 43.7% 증가해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2024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10조 5444억원으로 전년(10조7270억원) 대비 1.7% 감소했으나, 최근 5년간 8.8%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다.
일반의료기기 생산액은 10조 4294억원, 수출액은 6조220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0%, 5.5% 증가했으며, 2020년 이후 5년간 성장세를 유지했다.다만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 등 코로나19 관련 품목의 글로벌 수요가 줄어들면서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생산액은 9973억원, 수출액은 9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8%, 19.1% 감소했다.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액·수출액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9.7%, 25.3%의 증가율을 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는 2년 연속 생산액 및 수출액 1위를 차지했다. 반면 2024년 수입액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로, 최근 5년 연평균 12.0% 증가했다.
2024년에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의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의 38.8%(20.4억달러)로 전년(43.2%) 대비 4.4% 감소한 반면, 독일, 브라질, 태국, 베트남 등 유럽, 남아메리카 및 아세안 국가의 수출액은 증가하여 의료기기 수출시장이 다변화 추세를 보였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