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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자작극으로 의심된다는 판단에 따라 수사 의뢰하기로 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경위 등은 경찰 수사로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선거 참관인으로부터 "회송용 봉투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기표된 투표용지가 반으로 접힌 채 나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 신고는 한 20대 여성 투표인 A씨가 관외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회송용 봉투 안에 기표용지가 있다고 선거 참관인에게 알리면서 즉시 이뤄졌다.
문제의 기표용지의 경우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표 처리된다는 규정에 따라 무효 처리됐다.
young86@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