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새 정부 국정과제에 주요 사업 반영 박차

기사입력 2025-06-04 14:51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등 10여개 사업 점검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시 주요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 주제로 '대선공약 및 국가예산 대응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그간 발굴한 공약을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법령 제·개정, 정부계획 반영 등 이행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은 ▲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 왕궁 자연환경 복원 프로젝트 ▲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 세계유산 백제왕궁 역사문화벨트 조성 ▲ 부여∼익산 고속도로 조기 착공 ▲ 재난안전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각 정당에 제안했던 ▲ 청년 올인원(All-in-One) 타운 조성 ▲ K-그린바이오 혁신 허브 구축 ▲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 ▲ 전주권 광역철도 구축 ▲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등 주요 사업들도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또 시는 각 부처의 2026년도 예산안 반영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한 맞춤형 전략도 수립했다.

정 시장은 "대선공약과 국가예산 확보는 익산 발전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며 "중앙부처, 전북특별자치도, 정치권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우리 시의 주요 과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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