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을 위한 공급업체를 추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품목은 육류, 쌀, 가공식품 등 128종에 이른다.
도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계절별 제철 식품과 서비스업, 밀키트 및 공산품 등 기부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확대 발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안정적인 생산·배송이 가능한 업체다.
모집 공고는 도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오는 17일까지 게시된다.
신청서는 18일부터 24일까지 도청 세무과 고향사랑기부금팀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추가 모집을 통해 도내 우수한 특산품이 더 많이 소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는 가운데 도와 도내 18개 시군의 누적 답례품 매출액은 202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간 29억원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jle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