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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3블록에 1천377실 대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위례복정역세권 복합3블럭 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에는 연면적 24만2천413.96㎡,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 오피스텔 10개 동이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 시설과 부대시설이 생긴다.
복정역으로 가는 보행로를 계획하고 오피스텔 건물 사이 간격을 최대한 확보해 사생활을 보호하기로 했다.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도 배치했다.
위례택지개발지구 복합3블럭은 송파구 건축 허가를 거쳐 내년 착공,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준공 후 위례주택단지에서 복정역으로 이동하는 편의성이 개선되고 지역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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