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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전북 정읍시가 인물과 풍경을 감각적으로 담은 '트래블스냅'을 통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시는 지난 4∼5월 봄 풍경이 아름다운 지역 명소 10곳을 선정해 인물 중심의 트래블스냅 촬영을 마치고 13일 공개했다.
촬영 장소는 월영습지, 정읍사문화공원, 한국가요촌 달하, 내장산 우화정과 솔티숲, 고택문화체험관, 김명관 고택, 내장산 용굴과 케이블카, 내장산 조각공원 등이다.
경관의 아름다움과 역사성, 스토리텔링 요소, 인지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명소를 선정했다.
시는 이달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인생 사진 기차여행'도 진행한다.
KTX를 타고 서울에서 정읍까지 이동한 뒤 트래블스냅 전문 강사와 함께 지역 명소를 촬영하고 내장산 특화 음식까지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소윤겸 시 관광기획팀장은 13일 "트래블스냅은 관광지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콘텐츠"라며 "여름과 겨울에도 추가 제작을 통해 지역관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 김동철 기자, 사진 = 정읍시 제공)
sollens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