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철 사람 몰리는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점검

기사입력 2025-06-16 12:44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시민 이용이 많은 한강 지역 다중이용시설과 여타 문화·집회시설 등에 대해 화재 안전 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한강 지역 다중이용시설, 문화집회시설, 단란주점, 영화관, 콜라텍 등 1천곳으로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시는 25개 소방서 화재안전조사관 236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소방시설을 관리하고 비상구 등 피난 대피로를 확보하는 등 화재 취약 요소를 미리 없앤다는 방침이다.

경미한 불량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위반사항은 입건 또는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한다.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 안전 컨설팅도 실시한다. 에어컨 실외기 안전 관리, 화재 발생 시 초동대응 방법, 화재 발생 시 '문 닫고 대피' 안내 등을 지도한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한강 지역 등 다중이용시설을 관리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