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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바이오 관련 인적·기술 자원 교류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AI 헬스케어, 오가노이드 등 첨단 바이오기술 분야 공동 연구 개발, 춘천 바이오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 미국 내 한인 연구자의 국내 활동 촉진, 국제 심포지엄·포럼 등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골자로 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바이오 전시회 및 심포지엄, 학술 교류를 확대해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육 시장은 서밋 회의가 열린 행사장에서 춘천시의 바이오 산업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육 시장은 "이번 협약은 미주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바이오 공동체인 K-BioX 등과 협력하며 바이오 산업을 주도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육 시장은 "앞으로 춘천의 바이오 산업과 연구를 심화시키고 이를 계기로 기업의 진출을 촉진하는 등 저변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 바이오업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K-BioX의 대표 운영위원인 리시연(미 스탠포드대학 연구원)은 "이번 행사에 춘천시를 비롯해 미국 비영리 학술단체인 K-BioX와 한국의과대학협회(KAMC), 럿거스(Rutgers) 대학이 함께하는 글로벌 바이오 행사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지난 1998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첫 바이오산업 육성 시범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수의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을 배출하며 강원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육 시장은 16일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BIO USA'에 참석해 춘천지역 9개를 방문해 참가 기업을 격려하고, 미국 현지 바이오산업과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간다.
hak@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