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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벼(영광), 콩, 옥수수 품목은 자연재해, 화재, 병충해 등에 따른 피해에 더해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도 보상하는 농업 수입 안정 보험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군, 농협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기관별 역할을 나누고, 품목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해보험 교육을 할 계획이다.
현재 가입 가능한 품목은 총 11개 품목으로 ▲벼 20일까지 ▲대파 20일까지 ▲가루쌀 7월 20일까지 ▲참다래 7월 4일까지 ▲콩 7월 18일까지 ▲고랭지배추·무 7월 25일까지 ▲팥 8월 17일까지 ▲인삼 10월 31일까지다. 또한 무안과 신안에서는 올해 시범 추진하는 ▲녹두는 8월 8일까지 가입할 수 있고 옥수수는 13일까지 완료됐다.
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이나 원예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안전한 영농과 농업소득 보장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필수"라며 "보험 가입비의 90%를 지원하는 만큼 가입 기간에 재해보험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벼 보험 가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79%로 전국 평균(64%)을 15%나 웃돌았다. 그 결과 벼멸구, 호우피해를 입은 3만 6천여 벼 재배 농가에 보험금 1천107억 원이 지급돼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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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