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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트럭이 새로운 성능이 더해지며 안전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Volvo Dynamic Steering)’ 시스템을 공개했다.
새로워진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 시스템은 차량의 전륜 타이어에 갑작스러운 펑크가 발생했을 때 이를 즉시 감지하고 도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자동으로 조향을 보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펑크로 인한 급격한 공기압 손실로 발생할 수 있는 측면에 가해지는 힘을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볼보 트럭의 안나 리게 베를링(Anna Wrige Berling) 교통안전 담당 이사는 “타이어에 펑크가 날 경우 트럭이 순간적으로 한쪽으로 쏠릴 수 있는데 이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신기술 운전자와 주변 도로 이용자 모두에게 한층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함으로써 역대 최고의 다이내믹 스티어링 시스템을 완성했다”라고 밝혔다.
타이어 펑크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유지
전륜 타이어가 터질 경우 초기 폭발과 공기 누출로 인해 앞바퀴가 틀어지고 차량이 기울어지며 주행 경로를 벗어날 위험이 있다. 지원 시스템이 없다면 운전자가 즉시 조향을 제어해야 하지만 통계적으로 볼 때 이러한 긴급 상황에서는 즉각적인 대응이 쉽지 않다.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 시스템은 트럭이 주행 경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운전자를 돕는다. 전륜 타이어의 펑크를 감지하면 그로 인한 문제가 드러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더욱 신속하게 반응한다.
운전자 피로도 완화 및 신체적 긴장 방지
새로운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 시스템은 타이어 펑크를 포함한 여러 긴급 상황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다양한 속도와 도로 조건에서 정밀한 방향 조정 및 안정적인 주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트럭 운전의 경우 오랜 시간 같은 자리에서 진동에 노출된 채 노면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스티어링 휠을 조정해야 한다. 이러한 반복적 행동은 운전자의 목 등 어깨 등 신체에 부담을 누적시키고 결국 만성적인 피로와 긴장 등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은 다양한 도로 상태에 맞춰 진동을 줄이고 스티어링을 조정하여 운전자의 신체적 피로를 최소화한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시스템은 볼보의 FH FH 에어로 FMX FM 모델에 적용되며 적용 시점은 국가 별로 상이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내 볼보 트럭 공식 판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 주요 기능]
의도치 않은 조향 움직임 감지 및 억제
노면 불균형 자동 보정 및 진동 최소화
차량의 미끄러짐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가벼운 카운터 스티어링 보조 기능을 제공하여 차량 안정화 지원
차선 이탈 감지 시 카운터 스티어링 실행 및 운전자에게 진동으로 경고 전달
스티어링 휠을 반복적으로 조정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 운전자의 목 어깨 허리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완화
[세부 사양]
저속 주행 시 후진 및 협소 공간 내 조작이 용이하도록 스티어링 휠 하중 약 75% 감소
고속 주행 시 노면 불량 및 강한 측면 풍량 속에서도 방향성 유지
운전자의 손이 스티어링 휠을 잡는 힘이 약해지는 경우 스티어링 휠이 자동으로 중심 유지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에 전자식 모터가 결합되어 실시간으로 조향 보조 및 추가적인 조향력 제공
차체 제어 보조 시스템(Stability Assist)과 통합하여 차량의 미끄러짐 감지 시 라이트 스티어링 휠 적용을 통한 차량 안정성 향상 보조
차선 유지 지원 기능(Lane Keeping Assist)과 통합하여 차선 이탈 시 조향 보조를 통한 자동 경로 유지 가능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와 연계하여 도로 위에서의 트럭 위치 지속 감지 및 능동적 조향 지원. 또한 전방 차량을 모니터링하여 안전거리 확보.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은 운전자 개인의 운전 스타일에 맞춰 스티어링 휠의 저항감과 반응성을 설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도로 상황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는 사전 설정 모드도 선택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