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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 연천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연계 여행코스 공동 개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 지속 가능한 DMZ 관광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DMZ 열차는 경기관광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 등이 올해 3월 처음 운행한 민통선 방문 여행상품으로, 서울역에서 출발해 파주·김포를 경유하는 3개 코스로 운행되고 있다.
열차는 매달 첫 번째, 세 번째 토요일 각 1회씩 운행한다.
네 번째 코스인 연천 코스는 서울역에서 문산역까지 열차로 이동한 후 연계 버스로 연천 전곡시장, 열쇠전망대, 호로고루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내달 19일 첫 운행을 앞두고 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DMZ 열차 관광은 단순한 여행상품을 넘어 평화를 체험하는 여정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연천군, 코레일관광개발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DMZ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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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