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시 애월읍은 '2025 애월읍 농수축박람회'를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애월읍 고내리 레포츠공원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되는 '애월 홈쇼핑 경매'는 양일간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는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소개하고, 실시간 경매로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29일에는 문화 예술인 경연대회가 열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가야금, 장구, 통기타, 밴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김태헌 애월읍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정 제주 애월의 건강한 먹거리와 사람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박람회 현장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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