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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슈퍼캣 신작 '프로젝트 OQ' 퍼블리싱 계약

기사입력 2025-07-01 16:40

왼쪽부터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슈퍼캣 김원배 대표 [카카오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게임사 슈퍼캣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OQ'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젝트 OQ'는 고전 게임풍 감성이 담긴 그래픽과 개성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2.5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슈퍼캣의 2D 그래픽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독창적인 비주얼, 전 세계 이용자들이 문화의 장벽 없이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직관적인 콘텐츠가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프로젝트 OQ'의 국내 및 글로벌(중국 제외) 서비스 판권을 확보, 신작 게임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탁월한 도트 그래픽 제작 노하우를 보유한 슈퍼캣과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국내외 이용자분들께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원배 슈퍼캣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프로젝트 OQ'를 통해 이용자분들께 독창적인 세계관과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개발사 슈퍼캣은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을 비롯해 '돌키우기 온라인', '그래니의 저택'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했다. 네이버제트와 합작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설립·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jujuk@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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