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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정종진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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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은 "지난해 10월 이후 오래간만에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한편으로는 얼떨떨한 기분"이라며 "앞쪽보다는 대열 뒤에 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서 자리를 잡았고, 좋은 타이밍을 기다리며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이번 대회에서 정종진은 언제든지 임채빈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이날 경주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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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