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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해수욕장 대부분이 5일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들을 맞았다.
이날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은 무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은 인파로 북적였다.
보령시는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대천해수욕장에만 2만2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대천해수욕장은 다음 달 24일까지 51일 동안 운영되며, 오는 25일에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가 개막한다.
보령시는 피서객 안전을 위해 공무원과 아르바이트생 등을 대천해수욕장에 하루 최대 429명, 무창포해수욕장에 92명 배치했다.
꽃지와 몽산포, 만리포해수욕장 등 태안지역 해수욕장에도 물놀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태안군은 해수욕장 전역에 하루 406명의 인력과 77대의 구조장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수상 오토바이 10대와 사륜 오토바이 16대를 새로 구매하고, 이동식 감시탑도 5개 배치했다.
soyun@yna.co.kr
<연합뉴스>